【동방일보】 김부삼 기자=정부는 각 대학이 지난달 정부가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기로 19일 결정했다. 지난 18일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증원되는 의과 대학 정원은 모두 더해 1천~2천명 사이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과대학 증원관련 특별 브리핑에 참석해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정원 조정 건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지난 4·10 총선 결과를 언급하며 민의를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18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가운데 한 총리는“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의 파트너로서 국민의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2022~2023년 한국 탄소배출량이 2010년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며 “정부는 ‘탄소중립 100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450조원 이상을 투입해 대한민국 산업과 사회 전반의 녹색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반가운 보고를 받았다. 2022년과 2023년 우리나라 탄소배출량이 크게 줄어들어 2010년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고 적었다.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는 이날 2018~2023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전원별 발전량, 주요 업종 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선관위는 설명했다.다만,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안전한 선거운동을 보장하기 위해 경찰을 중심으로 선거 치안 역량을 보강했다”며“선거운동 과정에서의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지원 관계장관회의에서 “선거제도가 민주주의의 핵심 수단으로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부정과 불법의 여지들이 철저히 차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또“검찰·경찰에서는 선관위와 상호 협력하여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하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의과대학 정원) 2천명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며 ‘2025학년도 2천명 증원’ 정부안 추진을 확정지었다. 그러면서 “정치적 손익에 따른 적당한 타협은 결국 국민의 피해로 돌아간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배석했다. 이날 담화문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정부의 최종 입장 확인인 만큼, 한 총리는 ‘2천명 증원’ 정책이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최소한의 수치라는 점을 강조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5년 간 약 1조3천억원을 지원해 소아 중증진료를 강화하고, 2세 미만 소아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낮추며 소아가 야간과 휴일에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소아 필수진료 강화 방안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지금 일부 의료계의 반발에 밀려 의료개혁을 통한 의료체계 정상화를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쉬운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을 위해,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금 힘들고 어려운 선택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열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타협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을 재확인했다.한 총리는 “과거 정부는 의약분업을 실시하면서 의료계 반발에 밀려 의료계 요구대로 의대 정원을 감축했다”며 2006년 351명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국민대표와 전공의가 참여하는 대화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데에 “그동안 의협(대한의사협회)하고만 따로 28번이나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이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자고 주장한 데에 대해선 “그럼 또 (의료개혁이) 1년이 늦어진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또 “의료진에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해 10조원의 건강보험 재정 투입을 약속했다”며 “10조원이 안 되면 15조원, 20조원이면 되는가. 이야기를 하자는 거다. 저희는 열려있다.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세종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4주 차에 접어든 12일 의료진을 향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하루속히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환자분들 곁으로 돌아와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국민과 정부의 간곡한 호소를 외면한 채 불법 집단행동을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현장에 남아 있는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기관 직원들의 업무 부담과 환자들의 고통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4주 차에 접어든 의료진을 향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의료인 여러분, 환자들은 인생에서 가장 절박한 순간에 여러분을 만난다. 그 순간에 여러분이 병원에 없다면 환자들의 삶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하루속히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환자분들 곁으로 돌아와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또 “현장에 남아 있는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영면에 들었다. 손 여사는 서울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됐다.손 여사의 영결식이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됐다. 정병국 전 의원이 사회를 봤으며, YS 정부 시절 통상산업비서관을 지낸 한덕수 국무총리가 조사를 읽었다. 상도동계 좌장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추도사를 낭독했으며,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약력을 소개했다.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작년부터 이어진 수출 회복세와 원전, 방산 등 해외 수주에서 거둔 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수출 7천억 달러, 해외 수주 570억 달러를 이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2주년 기념 대담회에 참석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크게 일어나기 위한 승부처는 결국 해외시장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우리 외환 사정이 쓰는 것보다 버는 것이 더 많은 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올해 약 570억 달러 정도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예정이고, 작년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정부는 현행 257개 인증제도 전체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여 대대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간 약 1천500억원에 달하는 기업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생활규제 개혁’, ‘늘봄학교’, 문화·체육·관광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를 점검했다.한 총리는 먼저 ‘기업의 인증획득 부담완화를 위한 인증규제 정비’ 방안에 대해 “일부 인증제도는 기존 인증과 중복적으로 운영되거나 실제 현장에서 전혀 활용되지 않는 경
전공의 다수가 이탈한 일부 병원에서 시급을 다투는 수술이 취소되거나 암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의대 증원에 반대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정부는 오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고, 2035년까지 의사 인력 1만 명을 확증하겠다고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 때 ‘의사들의 반발’에 한발 물러서 이루지 못한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의사 집단에서는 의료재정 붕괴 가능성과 의료 교육 부실화를 주장하며 주요 병원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
일명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들이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준비했지만 인력 등을 고려하면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빠른 시일 내에 의료 정상화에 힘을 합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을 포함해 주요 대형병원 전공의들은 전날 사직서를 내고 이날부터 근무를 중단한다. 복지부는 당초 전날 전공의 사직 제출 통계를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부디 의료현장과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만 보고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의대 정원 확대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오늘 참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의료 개혁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는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 입학정원 확대의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시 원칙적 대응 기조를 밝혔다.한 총리는 “의료인력 부족으로 국민들께서 단순히 불편을 겪는 수준을 넘어 수시로 생명과 건강까지 위협받게 되는 상황이 됐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 예산편성기준에 근거 ‘2024년도 총인건비 인상률 기준’을 확정·발표하였다. 이번 2024년도 지방공공기관 총인건비는 2024년 공무원 임금인상률과 동일하게 전년 대비 2.5% 인상하였고, 호봉상승 등으로 인한 자연증가분은 전년 대비 최대 1.4%까지 예산에 별도 편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다만, 지방공공기관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인상률을 차등적으로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우선, 지방공기업은 예년과 동일하게 일부 임금수준이 낮은 기관에 대해 전년 대비 최대 1.0%까지 차등적으로 인상률을 추가 적용하기로
정부가 민간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자율적으로 연봉을 책정할 수 있도록 앞으로 상한 기준을 폐지한다. 또 근무 연차와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도록 승진소요최저연수도 대폭 단축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적시에 적임자를 선발·배치할 수 있도록 공무원 인사제도 및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한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계획은 ▲유연한 인사 구현(9건) ▲장관 인사권 범위 확대(12건) ▲인사 운영 효율성 제고(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