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일보】 이성자 기자 =작년 데뷔 55주년을 넘긴 가황 나훈아(74 또는 77)가 과연 '라스트 댄스'를 출까.나훈아는 27~28일 인천 송도컨베시아에서 전국 투어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 포문을 연다.나훈아가 이번 전국 투어 소식을 알리면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선언해 '은퇴 시사'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나훈아는 앞서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발 더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년을 넘어 훌쩍 오늘까지 왔다"면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하
【동방일보】 이성자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본선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한국인 사령탑’ 간 외나무다리 승부가 펼쳐진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이번 대회는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한다.3위 안에 들면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얻고, 4위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 팀과 대륙 간 플레
【동방일보】 이성자 기자=최대 K팝 기획사 하이브(HYBE)와 그룹 '뉴진스' 소속 자회사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가 정면 충돌한 가운데, 뉴진스 일부 팬이 민 대표를 비난하는 트럭 시위를 벌였다.뉴진스 팬 A씨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하며 전광판에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버니즈(뉴진스 팬덤)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 지지한다'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라는 문구를 띄웠다.하이브는 지난 22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임원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동방일보】 이성자 기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의 '병장 해결사' 이영준(김천)이 한일전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갈까.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일본과 함께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한국은 한일전 승리와 함께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다는 각오다.B조 1위는 A조 2위가 확정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치
도자기는 언제부터 예술품이 되었을까? 라는 물음에 답하는 전시회가 한국도자재단(이사장 최문환)이 운영하는 이천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현대도예-오디세이》로 명명된 이번 전시는 수천 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도자예술이 해방 후 ‘전통공예’에서 ‘도자예술’로 발전하는 과정을 3개의 주제로 분류해 전시하고 있다. 전통공예에서 현대예술로 이어지는 길고 험난한 과정이란 의미에서 ‘오디세이’란 전시 명칭이 쓰인 것으로 보인다. 전시에 나온 전시품은 경기도자미술관이 우리나라와 외국 유명 작가들로부터 모아온 17,000여 점의 소장품의
【동방일보】 이성자 기자=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의 수장인 황선홍 감독이 일본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영준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일본이 UAE를 잡으면서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코리안리거 최초로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18일(한국시각) '2023~2024 UCL' 8강 일정이 마무리됐다.지난 17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PSG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꺾고 4강에 진출했으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이날은 뮌헨이 아스널(잉글랜드)을 눌렀으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승부차기 접전 끝에 맨체스터 시티(잉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사상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넘어 12년 만의 메달 사냥을 노린다.오는 17일(한국시각)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날이자, 파리 올림픽을 향한 황선홍호의 첫 경기가 진행되는 날이다.한국은 이날 오전 0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U-23 아시안컵은 2년마다 열리는 데 올림픽과 겹칠 경우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이에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한국이 그간 약세를 보이던 수영, 육상 등 기초 종목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 없이도 스타 반열에 오른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와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 단체전에만 출전했던 김우민(강원도청)은 시상대를 넘보고 있다.도쿄 올림픽은 황선우가 스타의 탄생을 알린 대회다.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4초62를 기록해 당시 한국신기록과 세계주니어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 준결승을 거쳐 결승까지 오른 황선우는
탤런트 선우은숙(64)이 전 남편 아나운서 유영재(60)가 재혼이 아닌 삼혼이라는 사실을 최근 알았다고 고백한 이후 유영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14일 현재 유영재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 과거 영상,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홈페이지 등에 유영재를 향한 비판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부끄러운 줄 알면 방송 접으시죠? 사실혼 관계 여자분에게 선우은숙씨에게 미안하지도 않나요?” 등의 반응이 대다수다다. “더 이상 유영재가 하는 말에 신뢰가 가질 않고 듣기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다.선우은숙과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1위로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달았다.박지원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B에서 1분26초63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준결승 2조에서 3위(1분25초171)에 그쳐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박지원은 결승B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받은 랭킹포인트 55점과 2차 선발전 남자 1500m 우승으로 얻은 34점을 합쳐 전날까지 총점 89점으로 선두를 달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4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재난에 대한 사회적 상생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은 참사 당시 합동분향소가 있던 화랑유원지에 위치해 있으며 단원고등학교를 마주하고 있다. 미술관은 안산의 지역공동체로서 예술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질문하고 시민들과 함께 10주기를 추념하며 재난의 상흔에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우리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2024~2025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500m에서 무난하게 1위를 차지했다. '반칙'이라는 변수가 사라지자 곧바로 최강자임을 입증한 것이다.박지원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5초7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준준결승을 3조 1위로 통과한 박지원은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함께 3조에 포함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대규모 편성의 마스터피스들을 선보이는 ‘2024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 첫 무대에서 후기 낭만주의 대가 브루크너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11일 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2019년에 첫선을 보인 ‘뉴 골든 에이지’는 그 해의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자 대표적 장수 시리즈이다. 올해는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들로 구성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대기만성형 음악가, 브루크너오스트리아 작곡가인 안톤 브루크너(1824~1896)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정오에 만나는 ‘간헐적 단식 콘서트’(이하 ‘간.단.콘’)을 새롭게 시작한다.오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월~목요일에 복합문화공간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간.단.콘’은 점심시간, 잠시의 허기를 감수할 모든 시민에게 열린 무대이다. 낮 12시부터 약 40분간 배는 비우고 감성은 채우는 시간이 펼쳐진다.‘간.단.콘’은 문화예술의 지역화(localization)와 보조를 같이한다. 지역 음악인들을 지원하는 인천음악창작소와 협업을 통해 총 8팀의 다재다능한 인천의 뮤지션들을 소개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이정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5회말 안타를 때려냈다.이정후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1회말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1-2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워싱턴 선발 호안 아돈을 상대로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이정후는 1-3으로 뒤진 5회 워싱턴 두 번째 좌완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의
오구플레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가 돌아온 윤이나가 복귀전 대회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는 8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공동 34위로 마친 윤이나가 상금 835만5천원을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에 기부한다"고 밝혔다.나인밸류스는 2016년 미국 '퍼스트 티'로부터 국내에 도입해 골프를 통한 주니어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다.윤이나는 징계 기간 중 퍼스트티 코리아 코치 교육을 이수하고, 골프에 입문하는 주니어 교육에 참여해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윤이나는 2022 한
키움 히어로즈가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이래 최초로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키움 구단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가 매진됐다고 밝혔다.오후 2시 경기 시작 후 29분이 지난 오후 2시29분께 1만6천장의 표가 모두 팔렸다.이로써 키움과 한화의 주말 3연전이 매진을 달성했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던 5일과 토요일에 펼쳐진 6일 경기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키움은 목동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넥센 시절에 3차례 3경기 이상 연속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20
북한 여자 역도 원효심(21)이 세계신기록으로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45㎏급에서 우승했다.원효심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태국 푸껫에서 열린 대회 여자 45㎏급 경기에서 인상 87㎏, 용상 109㎏, 합계 196㎏을 들어 금메달을 땄다.합계 176㎏(인상 75㎏용상·101㎏)을 든 2위 시리위몬 프라몽콜(태국)을 20㎏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특히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IWF는 2018년 11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기준기록'을 발표했다.여자 45㎏
‘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이 지난 3월15일부터 오는 5월6일까지 열고 있는 ‘2024 봄 기획전 시소(See-Saw) 전’은 여러모로 특별한 전시다.미술관이 정한 이번 전시의 부제는 ‘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다. ‘본다’라는 의미의 영어 ‘see’의 현재형과 과거형인 ‘saw’를 함께 써서 사물을 보는 시차(시간의 차이와 견해의 차이도 포함하는 듯하다)를 서로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고 연결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전시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현재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는 40대 젊은 신진작가 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