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일보】 동방일보롯데건설이 오는 26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총 3053가구의 대단지다. ▲1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이 중 2단지 1089가구를 4월에 분양하고 그 이후 1단지 196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호재 지역이다. 인천지하철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건설 경기 부진에 뚜렷한 돌파구가 없어요”25일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건설 경기와 관련한“부동산 시장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에 공사비 인상 등 악재가 맞물리면서 갈수록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민간 공사뿐만 아니라 공공 공사 물량도 줄면서 일감이 없다”며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 수익 악화로 회사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건설 수주는 위축되고, 기성도 둔화하면서 악화일로다. 고금리와 러시아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22회 국회 출범을 앞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정유사에 대한 횡재세 논의가 다시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권이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춰야 한다며 횡재세 도입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정유업계는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野, 고유가 국민 부담 낮춰야…횡재세 언급25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정유업계에 악재인 횡재세를 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른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횡재세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횡재세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세사기 피해지원에 ‘선(先)구제 후(後)회수’를 골자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와 시민단체가 예상하는 비용이 8.6배나 차이를 보였다.25일 시민단체는 최대 5850억원이면 충분하다며 ‘선구제 후회수’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고 있으나 국토교통부는 정부 재정이 5조원 가까이 소요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대책위)는 지난 23일 기자설명회에서 피해자가 2만5천명이 발생하면 선구제 후회수에 4천875억원이, 최대 3만명까지 늘어나면 5천85
【동방일보】 임낙경 기자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의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지놈센터 건립이 본격 착수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마크로젠의 송도글로벌지놈센터 착공식이 개최됐고 밝혔다.이에 따라 마크로젠은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 구축에 착수한다.송도글로벌지놈센터는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Ks10-1필지에 연면적 약 1만8000㎡,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마크로젠 지놈센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했다. 5분기 연속 플러스로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다. 수출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가 크게 반등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실질GDP는 전기대비 1.3% 성장했다.이는 2021년 4분기 기록했던 1.4%이후 최고치로, 시장전망치 0.5~0.6%을 크게 뛰어넘는다. 전년대비로는 3.4% 증가했다.GDP는 2022년 4분기 -0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동 한강푸르지오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 이모 대표는 24일 “전세 매물이 워낙 귀하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모 대표는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는 많은데, 매물이 사실상 거의 없다”며 “전세 매물이 나오길 기다리는 대기자들도 많다”고 전했다.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씨가 마르고 있다. 전셋집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워지면서 전셋값 상승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 48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전셋값 가격지수는 지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에서 2만 건이 넘는 청약이 접수됐다.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84㎡A 14가구 모집에 2만1429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1530.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계약은 5월3일 홍보관에서 진행한다.‘더샵 둔촌포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30-4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 84~112㎡ 총 5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국내 조선 3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올해 1분기 나란히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수주 전략이 시장에서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23일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HD현대그룹 조선 부문을 거느린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자회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의 실적이 눈에 띈다. HD현대중공업의 1분기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시공사를 재선정하는 것도 정말 어려워요.”지난 22일 서울의 한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를 찾는 데 1년 넘게 애를 먹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시공사 재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했지만, 건설사 단 한 곳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잇따른 유찰 끝에 조합에서는 공사비를 이전보다 더 올려서 수의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공사비 인상을 두고 도시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해지 결정을 번복하고 재계약에 나서는 사업장이 잇따르고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지난해보다 사과값은 3.4배 올랐고, 양배추값은 1.5배 뛰었다. 농림수산물 물가가 크게 뛰면서 생산자물가가 넉달 연속 상승했다. 향후 소비자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46(2015년 100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최근 추세를 살피기 위해 주지표를 전월대비 수치를 사용한다. 서비스가 보합수준을 나타냈으나 농림수산품, 공산품,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이 오른 이유가 크다.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7월
【동방일보】 송경신 기자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속한 자회사 어도어(ADOR) 경영진에 대한 감사 착수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틀 연속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00원(3.76%) 떨어진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7.81%)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하이브는 경영진에 대한 감사 소식이 전해지자 하루 만에 시가총액 7497억원이 증발했다.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임원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들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발 불확실성이 우리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인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세계 정치·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중동발 불확실성이 우리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사태는 이스라엘-하마스간 분쟁이 지속되는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일단 소강상태에 들어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일단 1380원 초반으로 진정됐다. 하지만 불안 요소가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다시 불거질 수 있는 중동 위기와 줄줄이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환율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남았다는 점에서다.시장에서는 최근 원화 가치 낙폭이 과도했다는 점과 외환당국의 실거래 개입에 대한 경계심으로 한동안 1400원대 재진입이 쉽지 않다고 보면서도, 중동 불안과 미국의 경기 지표 발표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22일 서울외환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경제정책 프레임은 최상목표 ‘역동경제’다. 수출 강세로 올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선방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과 함께 역동경제를 구현해 한국경제를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올려 놓겠다는 계획이었다.하지만 고금리가 장기화되고 물가 불안이 지속됐다. 여기에 중동 리스크, 고환율 등 대외적 변수마저 장애물로 등장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초 취임 때부터 ‘역동경제’를 키워드로 꼽으며 “우리 경제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1순위 청약에서 93.06대 1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한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가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주변 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분양가에 잔금 납부 부담을 느낀 당첨자 일부가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둔촌포레는 전체 일반분양(74가구)의 18.91%인 14가구가 미계약돼 오는 22일 1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국내 최초 별동 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급된 이 단지는 지난달 최초 청약에서 세 자릿수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굽네와 파파이스가 잇따라 치킨 등 메뉴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가격 인상에 담합이나 사모펀드가 취한 폭리 등이 개입됐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굽네와 파파이스 등 치킨업계에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굽네는 치킨 메뉴 9개 가격을 1천900원씩 인상했는데, 대표 메뉴인 오리지날은 기존 1만6천원에서 1만7천900원, 고추바사삭은 1만8천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올랐다.파파이스도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공정위는 치킨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 활기에 힘입어 이달 20일간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수입도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 중이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58억 달러, 수입 38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11.1%(35억7천만 달러), 수입 6.1%(22억 달러)가 각 증가했다.이로 이달 무역수지는 26억4천700만 달러 적자를, 연간 누계는 63억9천700만 달러 흑자를기록 중이다.이달 20일 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43.0%), 승용차(12.8%)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공습으로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며 한국 경제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고금리·고물가·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에 공급망 불안, 지정학적 요인 등 각종 리스크가 도사리는 가운데 미국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기 조정으로 금리 인하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등 우리 경제에 잠재한 불안 요인이 뇌관으로 작용하면 충격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정부 등에 따르면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이 주말에도 가동된다. 지난 19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근시안적이라며 반대 견해를 피력했다.이 총재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계기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추경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가 53% 수준이라고 언급한 뒤 “‘다른 나라보다 훨씬 좋은게 아니냐, 그러니 재정 여력이 있으니 경제가 어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