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30년까지 1천만 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지난 24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한강으로 출근해 회사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선박이 이동하고 정박할 수 있도록 수상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펼쳐 놨다.바라보는 한강을 넘어 즐기고, 경험하고, 느끼는 한강을 만들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시는 ‘리버시티 서울’ 조성을 통해 연간 6,445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 연간
【동방일보】 김부삼 기자=일인지상만인지하(一人之上 萬人之下), 조선 시대 정1품 관직을 말하며 대개 좌의정을 역임한 원로대신이 임명됐다. 좌의정·우의정과 함께 삼의정(三議政) 또는 삼정승이라 했다.조선 후기 영의정은 비록 권한이 약화된 직위였다 하더라도 정부의 수반(首班)으로서, 조선 시대의 최고관직으로 존속된다.1894년 (고종 31년) 갑오개혁 때 의정부의 총리대신으로 명칭이 뀌고 이후 내각 총리대신, 의정 등으로 개정됐다.국무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에 관해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할(헌법 제86조 2항)하는
화성시가GTX-A 개통으로 서울 강남과 성남시 판교, 화성시가 가까워지면서 동탄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기존 그동안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화성시 동·서가 하나로 연결된다. 상부 구간에는 민선8기 화성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도심 속 쉼터 ‘보타닉가든 화성’이 명품공간으로 들어선다.GTX-A는 화성 동탄역~서울 수서역을 20분만에 주파한다. 특히 출근시간 17분 간격으로 운행돼 서울 강남이나 성남 판교 등으로 출퇴근 하는 화성시민들의 이동이 수월해진다. 특히 교통사고와 기상상황에 영향을 거의 받지
더불어민주당이 ‘성범죄 변호 이력’ 논란으로 조수진 후보가 사퇴한 서울 강북을 지역에 친명(친이재명) 계인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하면서 ‘비명(非이재명)계’ ‘기회 박탈’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22일 총선 후보자 마감 시한을 약 7시간을 앞두고 후보를 확정지은 것인데 현역인 비명 박용진 의원은 아니었다. 한 대변인은 ‘목발 경품’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의 사퇴로 이 지역이 전략경선 지역으로 지정돼 후보로 응모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이재명 대표는 이와 관련해 “박용진 후보는 참 훌륭한 정치인이고 장래가 촉망되는 좋
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에 휩싸인 여야의 공직 후보자가 잇따라 공천 취소를 당하는 등 선거판이 ‘역대급’으로 요동치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일찌감치 공천 후보들 및 당 소속 의원, 관계자, 선거사무원 등에 할 것 없이 최고조에 달하는 ‘막말 경계령’을 내렸지만,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한 후보자들의 거짓 사과와 논란이 이어졌다.‘이토 히로부미 인재’, ‘난교 예찬’, ‘일제강점기 옹호’ 등 국민의힘도 문제지만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는 과거 당 소속 의원들이나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
선거는 곧 민주주의의 ‘축제’라고들 한다. 과거 민주주의의 선진국 영국에서도 1754년에 투표권을 가진 사람은 당시 인구 약800만 명의 3.5%인 28만 명에 불과했다. 이들은 물론 귀족들이었다. 하루 차츰 선거권이 확대되어 갔고 1884년에 가면 세금을 내는 모든 가구주(家口主)가 투표권을 갖게 됐다. 1918년엔 세금을 내는가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성인 남자들이 투표권을 가지게 됐고, 여자들에 대한 보통 선거권은 1928년에 주어졌다. 오늘 날 대한민국은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때문에 앞으
“장보기가 두렵다”, “사과 값이 금값이라고 한다”. 요즘 장바구니를 들고 나서기 무섭다는 주부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다. 물가(物價)는 말그대로 물건(物)의 가격(價)이다.사과는 71%가 올라서 귤을 먹으려고 했더니, 귤은 78%가 올랐다. 지난 1991년 9월 이후, 32년 5개월 만에 고일 물가 상승 폭이 최고라고 한다. 여기에 외식물가도 올라 1만 원권 한 장으로는 먹을 만한 것이 김치찌개와 백반이 고작이다. 만만했던 자장면 가격은 7~8천원이 된지 오래고, 칼국수 가격도 9천~1만원에 이른다. 순대국밥에 소주한잔 하려면
‘윤석열 정권 심판’이냐, ‘방탄 정당 심판’이냐를 화두로 한 4·10 국회의원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출범 중반기를 맞은 윤석열 정권은 어떻게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고, 의회권력을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빼앗아 옴으로 해서 각종 정부 개혁과제를 추진하는데 뒷받침과 더불어 동력을 마련해주기를 바라고 있고, 현재 국회 과반의석을 갖고 있으며 제1야당의 지위를 노리고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이를 더욱 공고히 해 오는 대선에서 정권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그만큼, 이번 22대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 수백 명을 뽑는 것이 아니라 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23일 수도권 지역구 등 6차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일부 비 명(비 이재명)계 의원들이 ‘공천 농단’, ‘이재명 대표 방탄용’ 등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총선 공천 과정에서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은 선거 때마다 연례행사처럼 있어온 일이지만 현역 의원이 당 대표 회의실에서 단식 농성을 하거나 실무책임자인 사무총장에 대한 사퇴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명백한 공천 농단, 당권 농단 직권남용”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지역으로 선정돼 사실상 컷오프된 노
정부가 오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천명 늘리고, 2035년까지 의사 인력 1만명을 확충하겠다고 밝히면서 ‘의료개혁’을 찬성·환영하는 목소리와 의료재정 붕괴 가능성, 의료 교육 부실화를 우려하며 ‘반대’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당장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까지 선출하며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지난 2020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전공의 파업으로 일어났던 ‘의료대란’이 재현될 양상이다.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인 것 같다”며 의료개혁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매정하지 못한 게 문제이고 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걸 터트리는 것 자체가 정치공작”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7일 저녁 10시에 방영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는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을 두고 “(상대가)시계에 몰카(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와서 했기 때문에 공작”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상대를)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처신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이어진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서 ‘한반도 전쟁 위기감’이 그 어느때보다 최고수위에 달하고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헌법에 대한민국을 ‘제1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명시해 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적대적 속내’를 확연하게 드러냈다.때문에 우리 정부는 물론,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는 이에 대응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한 대비책’을 세워야 하며 그동안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며 펼쳐왔던 ‘햇볕정책’이나 ‘대북포용정책’, ‘대북유화책’이 아닌 강력한 ‘억제력’을 수반한 ‘대북억제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이 26일 『서울뉴스통신·동방일보』 취재팀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괌정부관광청은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여행 안전 지침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이 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괌도 최근 아픔을 딛고 아침마다 새로운 태양을 맞이하고 있다. 박 지사장은 “앞으로 여행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최근 웰니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
4·10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이끄는 개혁신당이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를 선거공약으로 내걸면서 대표적인 복지정책인 ‘무임승차’ 논란이 총선정국 표심을 흔들 최대이슈로 부각하고 있는 모양새다.개혁신당이 이 같은 공약을 내걸자 당장 대한노인회는 성명서를 내고 “망언을 접하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신당이 아니라 폐륜아 정당을 만들겠다는 망나니 짓거리”라고 강하게 규탄했다.이 전 대표의 얘기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65세 이상 노년층에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에도
시민이 자신이 속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자치단체가 이를 활용해 주민복리사업에 활용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일 년이 지났다. 수원을 고향으로 여기는 시민들의 마음도 일 년 동안 차곡차곡 모아졌다. 일 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수원시는 기금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만들고, 시민들을 빛나는 삶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수원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확인해 본다.- 전국에서 3500명이 수원에 기부했다!수원시에는 지난 2023년 1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천473
인터뷰 내내 질의에 답변하는 그는, 낮고 부드러운 어조이지만 의정활동에 강렬한 의지와 열정을 드러냈다. ‘신의’를 중요시하는 김기정 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새해에도 약속드린다,” “시민과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하고 골목상권 지원책과 정책제안 2호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개발하여 시에 전달할 예정으로 수원 시민들의 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고양, 수원, 용인, 창원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가 되었다. 4개 특례시는 인구 100만을 넘어 빠르게 도시화 되어 광역시급 도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재정 권한이 기초자치단체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아 왔기에 폭증하는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그러나 특례시로 승격되면서 자치권한을 부여받아 각종 인허가 처리시간이 단축되고 행정서비스가 개선되는 등 자주적 사업 추진이 가능 해 질 수 있게 되었으며, 행정서비스의 확대와 민원 처리의 편의성 증대로 더욱 신속
오는 4·10 국회의원 총선에서 고향인 여주시·양평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이 8일 오후 2시 여주시 천송동 여성회관에서 원희룡 전 장관, 유희동 정책위 의장, 이재오 전 장관, 윤여준 전 장관, 안대희 전 대법관, 이규택 전 의원, 권은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여주, 양평 당원 및 당직자, 지지자, 외부인사 등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정치철학이 담긴 저서 ‘경계를 넘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하와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은 4일 서울시의회 별관 3층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가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전반기 행자위원장으로서 서울시민 ·주민·관계자 등과의 소통을 강화, 사회 안정망 강화와 지방자치제도의 지속적 확대 그리고 지역사외와의 소통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온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위해 평생교육국 등의 인력을 확대했고, 중장년층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서울런 4050’을 추진(50플러스재단, 평생교육원) 했으며, 묻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