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일보】 김부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퇴임으로 공석이 된 지 3개월 여 만이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두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자로 최종 지명했다”고 밝혔다.이어 “신속히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 후보자는 부산 낙동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고 1998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용
【동방일보】 김부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영수회담이다. 두 사람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민생과 관련한 광범위한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민주당 측과 세 번째 실무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동방일보】 김부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방산과 원전 등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한-루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양 정상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국방·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공동성명에 명시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우리의 신궁(지대공 미사일) 수출에 이어 양국간 여러 제품의 방산 협력이 논
【동방일보】 김부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의원 비서실장 내정을 직접 발표했다. 정 의원은 아직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임명 내정 단계다.윤 대통령은 정 내정자의 신문기자, 5선 국회의원, 국회 부의장·사무총장, 청와대 정무수석, 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약력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소통’ 역량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동방일보】 김부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전화를 걸어 만남을 제안했다. 취임 후 첫 만남 제안이며, 4.10 총선 직후 이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 데 이어 화답하면서 다음 주 중 영수회담이 성사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 취임 후 1년 11개월 만의 첫 영수회담이다.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먼저 이재명 대표의 (총선)당선을 축하하고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을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홍 시장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하며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은 물론 대통령실 조직 개편도 논의됐다고 한다.윤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된 홍 시장과 회동한 것을 놓고도 다양한 해석이
대통령실이 4·10 총선 참패 후속 인사로 문재인 정부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17일 나왔으나 대통령실과 당사자들이 일제히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하지만 이날 여의도 정가에는 이를 두고 한때 술렁이기도 했다. 여당의 경우 일각에서 가능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이 나왔으나 다수가 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야권에서는 야당을 흔들기 위한 정치 공작이라며 맹비난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윤 대통령은 당초 정무적 감각을 갖춘 여권 정치인 기용을 중점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심 외면’과 ‘돌려막기 인사’ 비판에 인선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4·10 총선 6일 만인 16일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평가를 받아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고 사과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과 고위 공직자들에게 “국민과의 소통을 비롯해서 소통을 더 강화해달라. 21대 국회가 종료되기 전까지 각 부처 추진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
윤 대통령은 16일 4·10 총선 여당 참패와 관련해“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4·10 총선 여당 참패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이 총선 관련 입장을 육성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총선 참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야당과의 구체적인 협치 언급은 없었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그간 정부의 정책에 대해 “서민들의 삶에 대한 배려가 미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모자랐다고 생각한다”며 “큰 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참패’로 나타난 4·10 총선에 대한입장을 16일 밝힐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총선 결과의 원인을 되돌아보고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쇄신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은 입장을 낸 바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 쇄신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르면 내주 중반께 발표를 시사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후 언급된 비서실장 후보군의 인사 검증을 실시하는 동시에 여론 동향을 살피는 중이다.현재 야권에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의원, 장제원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을 놓고 정권심판 민심에 역행하는 ‘돌려막기 인사’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인적 개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 후반기 국정 쇄신 방안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많고, 그 의견에 대해 상당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인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어떤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지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이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고위급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청년 지원 일부 사업이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을 수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에 적용되는 부부 합산 소득기준을 대폭 상향키로 했다.또 미조직근로자 권익 증진을 위해 고용노동부에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 신설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토론회에서 도출한 경제분야 실천 과제의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일부 정부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결혼 페널티로 작용해 혼인 신고를 늦춘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다”
대통령실은 3일 국내 기업이 72억 달러(약 9조7천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삼성E&A와 GS건설은 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수주 공사 규모는 72억 달러(약 9조7천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6월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의 50억 달러(약 6조7천억원)를 넘어 한국 기업의 사우디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다.전세계 해외 수주 사업 중에서도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합 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정원 확대 관련 대국민담화를 고리로 정권심판론을 더욱 확산시키며 막바지 표심 결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2000명 고수하며 의사들을 맹비난한 것이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부동산,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이 윤 대통령의 불통 담화로 다 묻혔다는 관측도 나온다.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진행한 유튜브 방송서 “윤석열 대통령 담화를 보니까 역시 반드시 심판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며 “국민이 이 나라 주인인 것을, 국민이 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회 국무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재정 편성 확대를 정부에 지시했다.전날 대국민 담화 뒤 하루 만에 나온 메시지로, 윤 대통령은 “가슴이 뭉클해지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재정 투입을 늘려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의사 증원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의료기관 육성, 전공의 수련 등 의료인력 양성, 필수진료 유지를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새벽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북한의 도발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더 단단히 묶을 뿐”이라며 군 당국에 안보태세 유지를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오전 북한은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보름 만의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8번”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정권은 미사일 비롯한 군사도발 계속하면서 총선 앞두고 우리사회 흔들려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도발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 2천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이라고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러면서“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계의 합리적 근거를 전제로 의대 증원 방안 논의 여지를 열어둔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것은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