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주민들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 저감시설인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ㅇ 현재 노들역, 대방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시장, 학교 앞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온열의자 27개가 설치돼 있다.
ㅇ 구는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온열의자를 배차 간격이 길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8개소에 내년 1월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어디서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온열의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 온열의자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가동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대기온도가 20도 이하로 내려가면 특수 설계된 온도 컨트롤러가 가동되어 주변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운영된다.
ㅇ 구는 출・퇴근길과 통학길 이용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온열의자에 ‘당신의 일상에 따뜻함을 드려요’ 문구를 더했다.
ㅇ 또한, 온열의자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및 주기적인 점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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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형구 기자
dongbangilb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