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제47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 개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28일 ‘제47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개최했다.

 

민방위대는 1975년 베트남 패망과 라오스․캄보디아 공산화를 계기로 안보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그해 9월 22일 창설돼 올해로 47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었다. 민방위대 위상 제고를 위한 창설기념일 축하 및 민방위 유공자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에는 은평구 기술지원대장인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박주민 국회의원, 구의원, 여성민방위대, 민방위통대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오랜만에 마련한 대면 행사인 만큼 축하공연부터 2022. 을지연습·여성민방위대 추진 활동 영상시청,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안보 강연 등 풍성하게 진행했다.

 

안보 강연은 해병대 예비역 준장 류지영 강사가 ‘최근 안보 위협과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진행했다. 비상사태를 대비한 민방위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민방위대는 전시 대비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대비로서의 기능도 크게 확대됐다”며 “수요자 중심의 민방위대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생활민방위대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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