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22기 울산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울산박물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고려 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 교류의 흔적-’ 특별기획전과 연계하여 ‘해상교류로 살펴보는 역사 문화’로 주제를 선정하였다.

총 8개 강좌를 통해 고‧중세 시기 동아시아의 해상교류와 관련한 내용들을 살펴본다.

강좌 일정을 보면, △10월 18일 부산외국어대학교 권덕영 교수의 ‘고대 동아시아의 황해와 황해무역’ △10월 25일 서울대학교 권오영 교수의 ‘고대 해양실크로드와 백제’ △11월 1일 고려대학교 송완범 교수의 ‘일본 정창원에서 만난 신라와 유라시아’가 진행된다.

이어 △11월 8일 고려대학교 이진한 교수의 ‘고려시대 무역과 바다’ △11월 15일 민족문화유산연구원 한성욱 이사장의 ‘고려 청자의 대외교역’ △11월 22일 서강대학교 강희정 교수의 ‘해양실크로드를 통한 물질문화의 교류’ 강좌가 있다.

또 △11월 29일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신종국 전시과장이 ‘서남해 침몰선 수중발굴과 고려시대 해상 운송’을 △12월 6일에는 신라대학교 조명제 교수가 ‘해상교류와 고려 불교문화’를 강의한다.

운영시간은 매회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9월 27일(화) 오전 9시부터 30일(금) 오후 6시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index)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120명이며,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s/museum)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공동 기획한 ‘고려 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특별기획전을 지난 9월 6일 개막하여, 많은 관람객의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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