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뮤지컬센터 전경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틴에이저 뮤지컬 프로젝트’에 참여할 친구(틴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틴에이저 뮤지컬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창작지원사업 뮤지컬 부문에 선정된 음악극 창작그룹 엠제이플레닛이 다양한 지역 극장과 협력해 창작뮤지컬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금천문화재단은 지난 9월부터 엠제이플레닛과 협력해 청소년, 예술가가 함께 10분 길이의 뮤지컬을 만들어보는 창작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틴구’는 틴에이저 뮤지컬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뮤지컬 작품 쇼케이스 관람과 리뷰, 참여한 예술가와 대화, 본 공연 관람 등 작품의 관객층을 넓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12월 20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서 틴구는 공연 제목과 캐릭터의 이름을 정하고, 공연에 대한 평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내년 2월에는 연습실을 방문해 예술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3월에 금나래아트홀에서 선보일 최종 작품을 관람하며 공연을 함께 만들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청소년 뮤지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ac.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현실과 진심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청소년 뮤지컬이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할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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