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가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주간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제1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8일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하여 민·관의 협력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하였으며 성동경찰서와 굿네이버스 등 성동구의 아동·청소년 20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였다.

 

성동구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에 대한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신고방법 등에 대하여 홍보하였다.

 

또한 아동학대의 80%는 가정 내 부모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는 만큼 부모나 지역사회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8.~11.25.)에 “아동학대 OUT!! 따뜻한 관심이 소중한 아이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였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실시된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에 따라 성동경찰서, 서울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여 상황을 조사한 후, 피해가 심각한 아동은 학대행위자와 즉시 분리하여 안전한 장소에서 보호하는 등 아동보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로 판단된 경우 안전점검과 심리치료, 가족상담 등 사례관리를 통하여 학대로 인하여 손상된 정서적 지원과 가족관계의 회복을 돕고, 재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사회의 관심만이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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