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들이 가래떡 구이를 맛보고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가래떡’ 구워주기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렸다.

 

11일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옛농기구체험장에서는 가래떡을 구워주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1월 11일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센터가 기획했다.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이기도 하지만,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농업인의 날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기도 하다.

 

센터는 용인특례시의 대표 쌀 브랜드인 백옥쌀로 만든 가래떡을 구워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과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하는 노력 등을 담은 홍보자료를 전달했다.

▲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가래떡 구이를 맛보고 있다.

 

현장에 방문한 300여 명의 시민들은 가래떡도 먹고 센터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체험장에 전시된 옛 농기구를 체험하며 옛 농법과 쌀 재배 과정도 살펴봤다.

 

센터 관계자는 "작지만 알차게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에게 잠깐의 즐거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용인농촌테마파크가 미래세대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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