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서울시가 6일 발표한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에 대해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서울시의회도 사각지대 없는 수해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며 지원 하겠다고 답했다.

 

□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 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이하 ‘토론회’)에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서울시의 치수방재성능 개선방안과 수해 예방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바 있다면서,

 

□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에 지난 토론회에서 도출되었던 ▲ 기후변화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방재성능기준 강화 ▲ 대심도 배수터널을 활용한 집중호우 대응 ▲ 침수취약지구 맞춤형 침수대책 수립 ▲ 침수위험 건축물 차수판(물막이판) 설치비용 지원 ▲ 현지(on-site) 우수 처리를 위한 분산형 저류조 및 빗물펌프장 신·증설 ▲ 맨홀 이탈 사고 방지시설 설치 등이 담겨있는 것에 대해 서울시가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뜻이 적극 반영된 수해예방 대책을 수립하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될 서울시의 수해예방 사업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 다만, 위원회는 금번 서울시의 수해안전망 추진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면밀한 사업계획 수립과 철저한 현장점검 그리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채워가면서 흔들림 없는 예산투자와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 이를 위해 의회는 서울시의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치밀한 사업검토에 기반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마지막으로, 송 위원장은 지난 8월 8일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해 많은 서울시민들이 상당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입었다며, 서울시와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여 수해에 강한 선진 수방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한편 이날 서울시의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에는 ① 강우처리목표 재설정(95㎜→100㎜,강남역110㎜), ② 지역맞춤형 방재시설 확충(대심도빗물터널, 빗물펌프장, 빗물저류조 등 신설 확충), ③ 대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데이터·예측 기반 시스템 구축(사물인터넷(IoT)등을 활용한 스마트 경보시스템 구축 등), ④ 반지하 거주민 등 침수취약가구 안전강화(물막아판 지원, 돌봄공무원1:1 지정 등), ⑤ 공공·민간 안전시설 확충(맨홀 1만개소 추락방지시설 설치, 양수기 1만9천대 확대배치 등) 등의 수해예방 대책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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