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사계시장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별도 출입구가 설치된 모습.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남성사계시장 고객지원센터 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4일 오후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 이번 사업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민선8기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100일 액션플랜’ 중 하나로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기존 남성사계시장 고객지원센터(동작대로29길 47) 1층에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어있으나, 고객지원센터 운영시간인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며 구조상 화장실 출입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 이에 지난 30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마무리 작업 후 4일 오후부터 개방한다.

 

ㅇ 구는 공사 시작 전 남성사계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공사 관련 세부 사항과 협조 사항을 안내했으며, 의견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ㅇ 의견 수렴 및 설계 과정 등을 거쳐 공중화장실 전용 별도 출입구를 설치, 고객지원센터와 분리함으로써 연중 24시간 상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실시했다.

 

ㅇ 또한 이용자 안전을 위해 CCTV와 안심벨 등을 마련했으며, 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환풍기, 청소도구함을 신규 설치했다. 고객지원센터 1층 내 위치한 안내데스크·배송센터·헬스존 등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기도 했다.

 

ㅇ 아울러 구는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 전문업체 위탁 및 시설 점검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 한편 남성사계시장은 현재 1만984m² 규모에 140개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은 1일 평균 1만5천여명에 달한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장 이용 주민과 유동 인구의 편의성이 높아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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