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28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야외무대서 열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8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야외무대서 열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3년 만에 야외무대에서 대면 행사로 열렸다.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노인복지유공자 및 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기노만 구의회의장, 인덕원 대표이사 성운스님, 은평구 사회복지유관기관 관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의 어르신 총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색소폰반의 연주, 사물놀이 공연으로 행사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웃과 사회에 헌신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 10명, 어르신복지기여자 16명, 어르신복지기여단체 6곳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축하공연은 은평구 홍보대사이자 국민가수인 김연자 등이 출연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코로나19로 만남과 교류가 제약됐던 어르신에게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3년여 만에 다시 같은 자리에서 어르신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양질의 노인일자리와 함께 어르신 개개인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여러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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