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9일 학교 주변과 인근 번화가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개학 시기에 맞춰 범정부 차원으로 학교 주변 유해 요인 점검의 일환으로 진주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인 진주 YMCA, 진주 YWCA, 시민 참여단, 진주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여,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하게 됐다.

 

특히 합동 점검단은 단체별 지정된 구역을 순찰하며 학교 주변과 공원 등에 음주·흡연하는 청소년을 계도하고 유해업소,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의 주류·담배와 같은 유해 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유해표시의무 이행여부 점검 등에 대해 중점 지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기관·단체와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15개 읍면동에 청소년 지도위원을 위촉하고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매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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