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3일(금) 의정부 청년정책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4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아카데미는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입법 전문가 및 청년 활동가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의정부시 정책과 시의회 조례 입법 프로세스, 지방정부와 의회의 기능 등을 알아보는 강의를 듣고, 조별 토의 및 타 지자체의 정책이나 조례를 비교 분석하며 의정부시 청년들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굴하는 자리이다.

 

4주간의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는 23일에는 청년, 의정부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청년정책포럼’을 개최해 18명의 청년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청년들이 발굴한 조례안에 대한 시의원과 전문 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정책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남봉준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과 병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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