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과의 대화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2/08/21 [22:19]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과의 대화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2/08/21 [22:19]

▲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 

 

 

 

최 의장은 동방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시민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도록 생활민원부터 해결해 나가면서 살기 좋은 의정부을 꼭 만들겠다"며 "호우피해에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이 빠른 일상복구와 함께 곳곳의 아픔과 상처를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의회 의장실에서 최정희 의장을 만나 향후 의정 방향을 들어봤다.

 

 

다음은 최정희 의장와 일문일답.

 

- 의장 취임 소감 및 인사말

 

먼저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믿고 맡겨 주신 동료의원과 늘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의장으로 선출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현재의 코로나 장기화와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위중한 시기에 저는 47만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을 위한 대변자로서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소통과 공감대를 조성하는 협치 의회’를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시의회 전반기 운영계획 내지 추진 방향은?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제9대 의정부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민생 안정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하여 도시 인프라 구축과 복지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미군반환공여지 활용 개발, 교외선 재개통, GTX-C노선 조기 착공 추진 등을 위해 시민의 편익과 밀접한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와 협력하고, 육아 지원정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발굴하겠습니다.

 

시의회는 주요 현안 사업들을 면밀히 살펴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을 뒷받침하고 지역 현안 사항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의결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 집행부와 의회의 당별 의석수가 복잡한 면이 있다. 의정부시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 및 역할은 무엇인가?

 

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역할과 성격은 다르지만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상생하는 관계입니다. 저 또한 의장으로서 협의 과정을 통해 집행부와 상충하는 문제에 대하여 합리적으로 조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라서 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정당과 이해관계를 떠나 대화와 협치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시의회와 집행부, 시민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시민이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의장으로서 중점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나 포부가 있으시다면?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서 균형발전 추진과 교통망 확충이 시급합니다.

 

그동안 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의정부시 지역발전을 위해 주한미군기지 조기 반환, 미군반환공여지 적극 개발, 경기북도 설치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시의회는 지속해서 건의문, 결의문 등을 발의하여 의정부시의 입장을 표명하고 국회·중앙정부, 경기도와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47만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 교외선 운영 재개, 8호선 연장 등 철도망 구축과 광역버스, 시내버스 노선 증설 등 개선이 시급합니다.

 

철도망 구축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불편한 민원 사항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대의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 시민들께 덕담 한 말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견뎌온 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경제 침체, 기록적 수해까지 겹쳐 큰 위기가 왔지만,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시민 모두가 방역 규칙을 잘 지킨다면 우리의 일상이 이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의회 또한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 호흡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복리 증진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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