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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가 개원후 60여일 만에 겨우 의회를 속개하더니 1분만에 정회하는 해프닝을 남기며 겨우 상임위 구성이 끝나면서 과방위와 법사위가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상임위 구성을 놓고 도로 민주당이라는 직함으로 국민의 우려를 이어가는 국회 상임위의 현실이다.

더욱 심화 되는 것은 3당이 비상대책 위원회 체제로 이어가는 초유의 비상사태를 맞고있는 현실을 볼 때 국민들의 우려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에 불이라도 끼어 언지 듯이 경기도 의회에도 원 구성을 못하는 가운데 양 당은 경쟁이라도 하듯이 성명서 발표에 국한되는 듯한 눈 찌푸려 지는 현실을 볼 때 누구를 위한 성명서 발표인지 어안이 벙 벙 하다. 

따라서 김동연 지사는 협치를 내걸고 부지사를 발표했다가 반대에 부딛혀 부지사 지명을 철회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 시민단체 에서는 국민의 혈세를 받는 도 의원들이 데몬 스트레이션 에만 몰두하는 양상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첩보이다. 

더 나아가 78대 78의 동 수를 이룬 의원석을 서로 의장을 하겠다 하며 60여일이 흐르고 있는 것은 도민에 대한 약속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오명을 벗을 수가 없다고 본다.

어느 비평가는 이를 두고 균형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의원 활동비를 지급하지 않으며, 현재 사법절차를 밟고 있는 의원들을 하루 속히 결정하므로 의원직을 박탈 시키는 강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도민들도 있음을 잊어서는 않될 것이다.

인간의 공명과 욕심을 어떻게 헤아려 볼 수는 없지만 우리 조상 대대로 남이 부끄럽지 않으냐? 의식하며 살아 왔건만 왜? 자기의 자긍심과 양심에 발로 를 내가 균형을 깨뜨릴 수 없다는 강한 의지력을 보이는 이들이 다수라는 입장에는 변화가 있는 듯하다.

이러한 팽팽한 균형은 의회 본회의 일자를 공고하고 전체 무기명 투표로 후보자에게 기표 하는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양심을 행사하는 156명의 의원 속에서 발생한다면 하는 발상을 내어 놓는 도민들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

이에 도민들은 말하고 싶다. 단 한 명의 양심적인 도 의원을 만나는 희망을 보고 싶다는 마음에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랄 뿐이며 양 당은 극한의 투쟁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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