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 전경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토요일, 일요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광진구 자양4동 ‘해든어린이집(능동로3마길 1)’이 지난 2월 서울시 틈새보육사업의 일환인 ‘주말어린이집’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더라도 서울시에 거주하는 6개월에서 만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담 교사 2명이 최대 10명 이내의 아동을 보육한다.

이에, 주말에 긴급하거나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용금액은 시간당 3,000원이다. 단, 1월 1일 신정과 설날, 추석 연휴는 운영하지 않는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긴급한 경우 해든어린이집에 당일 방문 또는 전화(☎02-463-0942)해 이용할 수 있다.

주말어린이집을 찾은 한 보호자는 “주말 근무에 아이를 봐줄 곳이 마땅치 않아 심리적인 부담이 컸는데, 믿고 맡길 곳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주말어린이집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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