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죽공예 교육 모습
 ▲2022년 졸업작품 전시회 모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통산업 기능 전수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을 운영한다.

성동구는 국내 제화산업 최대 집적지인 성수동 수제화의 기술이 고령화로 인해 사장되는 것을 막고 젊은 장인인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수제화 및 가죽공예 공방 교육시설(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 수제화 희망플랫폼 2층)을 조성하여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8명의 우수한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식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올해는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수제화 및 가죽공예 관련 교육과정 이수자 또는 관련 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수제화반 20명, 가죽공예반 20명 총 40명이며, 교육은 수제화 제작 과정(패턴, 갑피, 저부 등)과 핸드백, 지갑 등 가죽공예 완제품 제작 과정(디자인, 제봉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가죽공예 창업반을 신설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창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죽공예 기초부터 전문적인 기술까지 폭넓게 다루며, 브랜딩·마케팅 전략 수립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강사진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성동구청 홈페이지(>열린성동>성동소식>새소식)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3층 사무실(성동구 상원6나길 22-1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제화와 가죽공예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적극적인 창업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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