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2023년 3월 24일(금) <서울시 도서관 발전정책 도출 및 시민 설문조사>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간 보고 회의에 참석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서울시 도서관 발전 정책과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했다.

□ <서울시 도서관 발전정책 도출 및 시민 설문조사>는 서울시가 서울기술연구원에 발주하고, 책과사회연구소가 주관하여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유정희의원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도서관발전 정책 도출 관련 서울 지역전문가 FGI 대상으로 선정되어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다.

□ 조사연구 중간 보고에 따르면, 서울시 도서관 운영평가 분석 결과 서울시 도서관의 평가 영역별 점수 도달률이 가장 높은 항목은 도서관 서비스 영역 중 정량 평가항목(74.0%)이었으며, 가장 낮은 항목은 시설환경(62.0%)이었다. 한편, 운영평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료 이용 및 정보서비스 연계가 가장 높은 도달률(80.0%)을 보였고, 도서관 빅데이터 공유가 가장 낮은 도달률(62.0%)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대해 유정희의원은 “구립 또는 교육청 도서관의 경우 건립한 지 오래 경과 하여 시설이 매우 노후한 경우가 많다. 시설 보완 및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는데, 예산확보가 쉬운 일이 아니다. 운영비 지원 외에도 시설 지원 관련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또한 향후 포스트 코로나 및 제4, 5차 산업혁명의 스마트시대에 대비하여 지향해 나가야 할 서울시 도서관 정책과 사업의 추진 방향과 관련해서는 서울시가 미래 정책환경 변화와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마지막으로 유의원은 “비대면 및 스마트 시대에도 도서관 공간(서가, 열람실, 학습실 등)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므로 스마트서비스 확충과 함께 기존 서비스들의 양과 질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작은도서관, 교육청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의 확충 및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쉽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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