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관악구 문화·관광정책 관악구의원 연구회가 3월 24일(금)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관악구 문화·관광정책 관악구의원 연구회」활동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관악구 청년 문화예술, 관악산 등 문화유산을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주변 자원과의 연계 등 관악구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개발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을 비롯해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왕정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관악구청 집행부 공무원과 연구수행기관인 ㈜피디엠코리아 연구진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책임인 한범수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와 한교남 대표소장의 연구 결과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 대표는 △관악구 도시 특성 및 문화·관광 부문별 현황 △관악구민 의견조사 △문화·관광 사업 추진 관련 타 자치구 사례 △관악구 강점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 연구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 자료 = 청춘·문화·관광특별시 관악구를 위한 6대 전략과 37개 세부과제

특히, 관악구 문화 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의 비전을 ‘청춘·문화·관광특별시 관악구’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청년 특화 문화예술도시 관악 △문화예술인이 찾는 도시 관악 △주민 삶에 배어드는 문화도시 관악 △관악산을 품은 관광도시 관악 △관광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 도시 관악 △관광과 지역이 어우러지는 상생도시 관악이라는 6대 전략과 37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민영진 대표의원은 “관악구에는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있지만, 그동안 지역의 우수한 자원이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하며, “오늘 활동보고회 결과가 집행부 정책에 잘 반영되어, 관악구가 보유한 역사·문화적 잠재력을 잘 살려내어 우리구가 특색있는 문화·관광도시로 각광받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 문화·관광정책 관악구의원 연구회는 민영진 대표의원(국민의힘, 바선거구)과 손숙희(더불어민주당, 바선거구), 정현일(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 김순미(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 주순자(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 표태룡(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 김연옥(국민의힘, 비례대표), 구가환(국민의힘, 다선거구), 이경관(국민의힘, 마선거구), 위성경(더불어민주당, 아선거구), 안한영(국민의힘, 나선거구)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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