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연면 의용소방대(대장 박문호)는 16일 성연면행정복지센터와 성연면 119안전센터 등 3개 기관단체 20명이 모여 산불·주택화재 예방 순찰 활동 발대식 및 순찰활동을 진행했다.

▲ 성연면의용소방대 화재예방 순찰활동

성연면 의용소방대는 매일 18시부터 2~3시간 동안 대원 20명이 조를 편성하여 취약지역 순찰을 할 예정이며 발대식 후 7개 마을의 산불 및 주택화재 취약 지역을 순찰하였다.

성연면행정복지센터는 산불예방활동을 위하여 산불조심기간(2023. 2. 1. ~ . 5. 15.) 동안 산불기동진화대 8명을 각 마을에 배치하여 산림 연접지역의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 금지 단속을 진행하는 한편, 성연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여 산불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성연면 의용소방대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된 만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기동진화대가 퇴근하는 19시 이후 마을 곳곳의 취약지역 순찰과 주민 홍보 등을 산불 조심기간까지 대원들의 봉사로 매일 진행할 예정이다.

박문호 의용소방대장은 “산불기동진화대가 퇴근하는 19시 이후 발생하는 소각행위를 금지 및 계도함으로써 건조하고 바람이 잦은 날씨에 주택화재와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성연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해주신 의용소방대원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연면 의용소방대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를 배포하는 등 화재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동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