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9일 “해수부의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서산·태안 9개 항구가 선정,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 성일종 국회의원

해수부의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의 생활서비스 등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써, 과거 해수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의 후속사업이다. 지원조건은 국비 70%, 지방비 30%다.

올해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는 서산시 3개항과 태안군 6개항이 각각 선정됐다.

서산시는 ▲웅도항이 ‘정주유지형’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지곡면의 왕산항-중왕항은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자립경제형’ 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태안군에서는 ▲연포항이 ‘정주유지형’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고남면 가경주-만수동-영항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자립경제형’ 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고 ▲소원면 만리포항-천리포항도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자립경제형’ 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성일종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 지역 주요 항구들에 교통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 주거기반 마련, 어항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동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