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양 봉이마을 상점거리 문주 및 조형물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3일 가양1동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종근)주관 ‘가양 봉이마을 상점거리 빛축제’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내빈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막식 ▲점등식 ▲포토존 사진 촬영 ▲빛거리 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추진위는 이번 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빛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벤트 사은행사 및 연말 세일 등을 통해 골목상권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가양동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9월 ‘2022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올해 가양동 음식특화거리를 홍보하는 문주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상인역량강화 사업 등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억 원으로 시비 70%, 구비 30%가 투입됐다.

신종근 가양1동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위원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고물가로 지역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거리에 활기를 되찾고 온기를 채울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박희조 동구청장과 내빈들이 점등식 직후 박수를 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요즈음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가양동 음식거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지역민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빛거리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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